[앵커]
월요일 출근길, 내륙 곳곳에 안개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낮 동안은 안개가 걷히고 쾌청한 가을 날씨가 이어진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권혜인 캐스터!
오늘 아침 안개가 짙게 낀 곳이 많다고요?
[캐스터]
오늘 아침 수도권을 제외한 내륙 곳곳에 안개가 짙게 끼어있습니다.
운전하시는 분들은 평소보다 차간거리를 넉넉하게 두셔야겠는데요,
현재 강원과 충청 이남 곳곳에 안개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가시거리가 100m 안팎을 보이는 곳이 많은데요,
세종의 가시거리 60m, 경남 진주 100m, 경기 이천은 110m에 불과합니다.
출근길, 옷차림도 따뜻하게 하셔야겠습니다.
현재 서울 서울 8.6도, 광주 4.2도, 대전 2.3도 까지 떨어지며 쌀쌀합니다.
낮에는 안개가 걷히고 전국적으로 쾌청한 가을 하늘이 함께하겠습니다.
맑은 하늘에 가을볕이 내리쬐면서 기온이 크게 오르겠는데요, 낮 기온 서울 16도, 광주 18도, 대전 16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겨울이 시작된다는 절기 '입동'인 내일은 저녁 무렵 서해안을 시작으로 밤에는 전국에 비가 오겠습니다.
이후 금요일 또 한차례 비가 내릴 전망인데요, 비가 내린 후 주말 아침에는 서울 기온이 4도까지 떨어지며 날씨가 제법 추워지겠습니다
오늘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다만, 밤사이 안개가 짙게 끼면서 충청과 호남 지역은 오전 한때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질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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